주문형반도체(ASIC)와 같은 IC회로 전원공급장치인 POL(Point of Load) 개발에도 성공했다. POL은 빠른 부하응답시간을 요구하는 반도체에 맞게 설계된 제품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AC/DC) 종류의 컨버터를 통신·네트워크·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제공 중이다. 미국·일본·이스라엘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파워프라자는 특히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시장을 선도할 소형 컨버터를 개발, 컨버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 파워프라자의 매출은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FS510시리즈(AC/DC)는 1.0×2.0 인치의 초소형 크기에 0.3W 이하의 무부하 전력으로 설계됐다.
인쇄회로기판(PCB)에 직접 마운팅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소형 SPS 시리즈(DC/DC)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고효율은 물론이고 넓은 온도 범위(-40∼85℃)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초소형 및 합리적인 가격은 올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차별점이 됐다.
파워프라자는 최근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움직임을 감안해 친환경 사업을 신성장엔진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성호 파워프라자 사장은 “전원과 에너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고부가가치를 내기 위해 에너지 연구는 필수적이며 내년에는 절전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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