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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의 0.5톤 전기차 피스(PEACE), 택배시범사업으로 도약의 기회를 맞다

파워프라자가 자체 개발 생산한, 화물전기차 0.5톤 라보EV피스가 물류배송 시범사업에 투입되었다. 지난 14일, 제주지점 CJ대한통운에 보급된 피스는 근거리배송을 위한 첫운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원활히 운행중에 있다. 제주도는 에코 드라이브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국내 최대의 전기차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유일의 경상용 화물 전기차인 피스(PEACE) 역시 꾸준히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피스(PEACE)는 일반 소비자와 관공서 등지에 보급되어 관리 업무에 국한된 면이 있었다면, 이번 CJ 대한통운의 0.5톤 전기트럭의 시범사업 보급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가장 수요가 높은 물류배송업무에 있어, 전기차의 성능과 비젼을 확인함과 동시에 전기트럭 저변 확대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장을 마친 라보ev피스>

파워프라자의 화물전기차는 구동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을 일체화된 PACK(파워팩)구조로 개발되었다. 차량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와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최고출력 35마력, 최대토크 11kg·m, 최고속도 95km/h의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엔진열이 없기 때문에 차량운행이 많은 배송 운전자에게 보다 쾌적한 승차감을 줄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500kg 적재무게와 등판각도 20.6도의 강력한 힘으로 시설관리업무, 특수(장)사업용, 근거리물류배송 등 친환경 공무수행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프라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전기차의 성능개선을 위해 H/W와S/W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피스(PEACE)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수 있는 파워트레인 개발과 배터리모듈 생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1톤 전기차의 인증을 마무리 짓고, 전기차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