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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arbon Fiber:이하 카본화이버)이 100% 적용된 파워프라자(대표이사:김성호)의 고속 전기자동차 예쁘자나(YEBBUJANA)가 2011서울모터쇼에 세 번째 모델을 전격 공개한다.
예쁘자나는 돌고래의 미려한 곡선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한 쿠페형 고속 전기자동차이다.
차량의 경량화와 주행거리 향상을 위해 고급 소재인 카본화이버 적용과 프레임이 없는 설계 방식, 최고속도 150km/h의 빠른 속력은 기존 저속 전기자동차와는 차별화된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예쁘자나 세 번째 모델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던 배터리를 시트 아래로 배치하여 Floor와 결합된 설계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저 중심 설계로 차체 안정성을 꾀하였으며, 셀 단위로 패키지화된 설계는 케이스가 필요 없도록 하였다.
이로써 무게가 절감되는 효과도 가지게 되었으며, 기존 배터리 팩의 외부 노출과 적재 공간의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고 300~420리터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예쁘자나 세 번째 모델의 모티브가 된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델은 각각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예쁘자나 첫 번째 모델은 ‘친환경 레이스(Zero-Race)’에 한국팀 대표로 참가, 유럽주행을 완주하며 파워프라자의 EV 기술력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
* Zero-Race : 80일간 세계의 전기차량들이 모여 유라시아와 미주 대륙을 횡단하며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 예쁘자나 1호는 2010년 8월 약 한달 동안 유럽주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예쁘자나 두 번째 모델은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을 위한 한국주행대회’에 참가, 1회 충전으로 503.2km를 주행하여 한국기록원에 최장기록 운행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이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작성된 테슬러 로드스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을 위한 한국주행대회 :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한 행사로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맞아 개최. 예쁘자나 2호는 2010년 11월 23일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수원, 오산, 천안,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회차하는 코스로 1회 충전 503.2km를 주행하여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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