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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가 지난 8월 25일 독일 베를린의 공식 행사를 마치고 Zero-Race 중앙
아시아 일정에 합류하지 못한 채 귀환하였습니다.
8월 16일 UN 제네바 본부 공식 출범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약 2,300km를
주행하며 무사히 유럽 일정을 소화한 한국팀 예쁘자나는 본격적인 개발 착수부터 Zero-Race 일정까지 약 20개월의 짧은 제작기간과 국내에서의
주행 테스트 부족으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사전 대응 미비 등 차체 결함이 발생하여 더 이상의 일정을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유럽 일정을 마치고 일단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파워프라자는 2008년 6월, Solar Taxi(태양광 자동차)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루이스 팔머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당사의 EV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 친환경 경영이념에 입각하여 2008년 8월, Zero-Race 공동추진
결의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09년 1월,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차량 개발에 착수,차량 디자인부터
완성단계까지 약 20개월 동안 전기 자동차의 주요 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고성능 전기자동차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과 차량 제작이 Zero-Race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다 보니 제작기간 동안
국내에서 충분한 주행 테스트 시간 부족으로 유럽을 무대로 레이스 겸 실전 테스트에 들어간 예쁘자나는, 유럽의 각 도시마다 일정을 소화하며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작은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모터와 컨트롤러, 배터리 파워 팩, DC-DC 컨버터 등 핵심 부품들의 성능
테스트는 만족적이었습니다. 단, 동력전달장치의 구조적인 부분의 결함으로 1회 주행거리가 단축, Zero Race Fact에 준하는 ‘1회 4시간
충전으로 250km의 거리를 주행하며 하루 최대 500km의 거리를 주행한다.’에 충족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Zero-Race에 참가한 예쁘자나 1호는 독일 뮌헨에 머물러 있으며, 오는 10월 eCarTec과
11월 Electronica 2010 전시 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팀 예쁘자나의 Zero-Race는 중앙 아시아의 불확실한 일정과 위험요소가 있을 주행 루트를 감안하여
참가를 보류하였으며, 예쁘자나 1호의 문제점을 보완 및 개선하여 2호와 3호 개발을 통해 오는 11월 미국일정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추후
Zero-Race GmbH의 협의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보도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국팀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에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