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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 한국팀 예쁘자나는 오전 8시 립스타트(Lippstadt)를 출발하여 오전 9시경 오늘의 목적지인 파더보른(Paderborn)의 바트 리프스프린제(Bad Lippspringe) 마을에 도착하였다.
이 마을은 공공민간기업과 정부지원을 받아 태양광 주유소(Solargarage)를 설립하였다. 제로레이스 팀들은 이 곳에 각 팀의 차량들을 주차하고 태양에너지 충전기를 이용해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었다.
주유소의 지붕은 자연 채광을 받아들이는 PV Cell로 덮어져 있다. 주유소 안쪽에는 PV Cell에서 태양에너지를 받아 충전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이 마련되어 있는데 1kWh 당 20~30 euro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한국팀 예쁘자나는 다른 팀들보다 먼저 오후 일정이 잡힌 행사장으로 출발하였다. 국도를 이용하여 주행한 예쁘자나는 중간 지점에서 한번의 충전으로 107킬로미터를 달려, 두 번째 목적지인 하노버(Hannover)에 도착하였다.
하노버시가 주최하는 행사 참여와 함께 이곳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80여 개의 기업들이 협력조직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이들의 공동목표는 도시 전역에 에너지 네트워크 망을 활성화하여 202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을 40%까지 감소시키는 것이다.
한국팀 예쁘자나는 하노버시에서 주최한 행사가 끝난 후 내일 목적지인 마그데부르크(Magdeburg)를 향해 출발, 하노버에서 마그데부르크까지는 147킬로미터가 소요된다. 목적지를 54킬로미터 남겨둔 헬름슈타트(Helmstadt)에서 숙박을 하며, 내일 베를린까지 약 100킬로미터의 주행을 감안하여 배터리 팩 점검 후 하루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내일은 충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전 7시 출발할 예정이다.
▲ 바트 리프스프린제(Bad Lippspringe) 마을의 태양광 주유소(Solargarage)
▲ Zero-Race의 각 팀 차량들이 태양에너지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하고 있다. 오른쪽이 한국팀 예쁘자나
▲ 하노버에서 충전중인 한국팀 예쁘자나
▲ 한국팀 예쁘자나 리더 김성호 대표이사(왼쪽), 하노버 시민들에게 차량 구조 설명을 하고 있다.
▲ 하노버 행사장에 한국팀 예쁘자나와 스위스팀 제로트레이서
▲ Climate Protection Agency Region Hannover GmbH, Director 마이클(왼쪽)과 한국팀 서정은과장
▲ 한국팀 예쁘자나 리더 김성호 대표이사
 
▲ 한국팀 서정은 과장(왼쪽:해외영업 담당)과 원영민 차장(오른쪽:드라이버와 소프트개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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