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8월 15일 스위스 제네바 출발, 유럽투어 시작
- 사진 설명 : 2010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EV KOREA 2010) 전시 모습
- 사진 설명 : Zero Race 경로
오는 8월 10일, 전기자동차 세계일주 Zero Race 참가를 위하여 한국 대표팀이 출국예정이다. 한국대표 전기자동차 팀인 파워프라자는 자체 개발차량, “예쁘자나”를 같은 날 선적하고, 다음날인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루체른까지 첫 해외 주행을 하게 된다.
8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개최선언을 할 예정인 ZERO Race는 Zero emission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하여, 세계의 전기자동차들이 모여 80일간 유라시아와 미주 대륙을 횡단하는 친환경 행사이다. 이는 2008년 태양광 전기자동차(Solar Taxi)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Louis Palmer가 기획한 두 번째 친환경 프로젝트이며, 세계의 Zero-Emission 전기자동차들이 모여 그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Louis Palmer는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대회와 같은 이름의 비영리 단체 Zero race GmbH를 설립하고, 유엔환경연합 UNEP 및 각국 신 재생에너지 업체의 후원과 함께 정기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첫 개최되는 제로레이스는 대한민국, 스위스, 스페인-중국, 호주, 미국 5개 팀이 참가하며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대륙(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및 북미대륙(미국,멕시코)를 횡단 후 출발지인 스위스 제네바로 돌아가는 2011년 1월까지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100% 신재생에너지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의 세계일주를 통하여, 미래환경기술을 증명하는 동시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하는 제로레이스는 2010년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UN기후 변화협약에도 참가하여, 그 메시지를 전달예정이다.
제로레이스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신재생에너지를 주동력으로 운행되어야 하며, 한국팀 예쁘자나는 ㈜썬볼트의 태양광 에너지 후원을 받는다.
- 사진 설명 : 2010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EV KOREA 2010) 예쁘자나(YEBBUJANA) 차량 전시 모습
국내 SMPS산업을 선두 하는 전자부품회사 (주)파워프라자의 축적된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 이념에 입각하여 탄생한 고속전기자동차 “예쁘자나(Yebbujana)”는 배터리를 포함 차체 중량을 경차보다 가벼운 800kg이하로 설계하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2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예쁘자나”는 탄소섬유 일체화 구조 (Carbon Fiber Monocorque)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한 아시아 최초모델로, 탄소섬유(Carbon Fiber)는 금속보다 강도, 내충격성, 내열성에 뛰어난 특성을 지니면서 무게는 알류미늄의 60%인 초경량체로 스포츠, 항공우주는 물론 내진 보강재와 같은 건설 자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그 경량화, 고강성 및 고탄성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
예쁘자나는 앞다투어 발표되고 있는 저고속 시티형 전기자동차들과 차별화된 제로레이스 참가기준을 맞추기 위하여, 아시아 독점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독일 Perm motor GmbH의 PMS 모터를 장착하였다. 해당 모터는 정격출력 20kW, 피크출력 30kW의 고성능 고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파워프라자 자체개발품인 전기자동차용 DC-DC 컨버터, VCM1200을 통하여 배터리외 모터의 전압인 96V를 자동차용 12V전원으로 바꿔준다. 또한 파워프라자는 예쁘자나의 특성에 맞춘, 리튬폴리머 배터리팩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을 자체 개발하여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충/방전을 제어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 연장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 사진 설명(좌) : 예쁘자나(YEBBUJANA)에 장착되어 있는 독일 Perm motor GmbH의 PMS 모터
- 사진 설명(우) : 고성능 배터리 파워 팩과 내장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 사진 설명 : 고속전기자동차 “예쁘자나(YEBBUJ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