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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가 EV KOREA에서 기존 전기자동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파워프라자는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EV KOREA 2010)를 통해 2인승 쿠페형 고성능 전기자동차 ‘예쁘자나(YEBBUJANA)’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는 8월 15일 스위스 제네바를 출발하여 80일간 유라시아와 미주 대륙을 횡단하는 “Zero-Race”는 태양광 전기자동차(Solar Taxi)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Louis Palmer가 기획한 두 번째 친환경 프로젝트로, 세계 각국의 Zero-Emission 전기자동차들이 모여 그 규모가 확장되었다. ㈜파워프라자는 태극마크를 단 한국대표이자, 유일한 아시안 팀으로 출전할 예정 이다.
2010년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출발을 하는 제로레이스는 Solar Taxi에 이어, 유엔환경연합 UNEP 및 각 국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후원으로, 매년 정기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첫 해의 참가국으로 (참가번호순) 대한민국, 스위스, 스페인-중국, 호주, 미국이 함께 하며, 2010년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UN 기후 변화협약에 공동참가 예정이다. 100% 신 재생에너지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의 세계일주를 통하여, 미래환경기술을 증명하는 동시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하는 제로레이스는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대륙(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및 북미대륙(미국,멕시코)를 횡단 후 출발지인 스위스 제네바로 돌아가는 2011년 1월까지 대장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SMPS산업을 선두 하는 전자부품회사 (주)파워프라자의 축적된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 이념에 입각하여 탄생한 고속전기자동차 “예쁘자나(YEBBUJANA)”는 배터리를 포함한 차체 중량을 경차보다 가벼운 800kg이하로 설계하였으며, 최고속력 150Km/h에 1회 충전 거리 250Km를 목표로 설계하였다.
“예쁘자나”는 탄소섬유로 일체형 구조를(Carbon Fiber Monocorque) 차량에 적용한 아시아 최초모델이다. 탄소섬유(Carbon Fiber)는 금속보다 강도, 내충격성, 내열성에 뛰어난 특성을 지니면서 무게는 알루미늄의 60%인 초경량체로 스포츠, 항공우주는 물론 내진 보강재와 같은 건설 자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그 경량화, 고강성 및 고탄성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러한 신소재를 차체에 대폭 사용함으로써 차량의 경량화를 실현하고, 주행거리를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5단 수동기어로 성능 주행성의 향상과 고성능 서스펜션과 스트럿바의 장착으로 주행 정숙성을 지켜주고 있으며, 언덕모드는 가파른 언덕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설계 되었다.
뒤쳐지는 국내 개조시장의 움직임에 앞서, 이미 다마스의 전기자동차 개조를 성공시켰던, ㈜파워프라자는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라보와 봉고3 전시를 하였다. 개조된 봉고3는 최대출력 75kW 모터와 23kW용량의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여 최고시속 130km/h에 주행거리 160km를 자랑하는 고성능 전기자동차로써, Front-Pulley 구동용 모듈로 효율을 높였다. 또한 라보는 최고속도 105km/h, 1회 충전으로 80km 주행 가능하도록 개조하였다.
㈜파워프라자의 개조차량들은 기존 차량의 부품을 최대한 사용하며 성능 유지와 개조비용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개조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당사의 개조 기술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부품 전시관에서는 전기자동차에 사용한 고효율 파워써플라이와 배터리팩, BMS, Motor, Controller등을 선보였다. 예쁘자나 특성에 맞추어 개발된 배터리 팩은 시원한 색상의 코발트 계열로 고성능 리튬 이온 폴리머를 적용하였으며,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통하여 배터리 잔존량을 확인하고 충/방전을 제어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 연장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모터와 컨트롤러는 아시아 독점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독일 Perm motor GmbH의 PMS 모터로 정격출력 20kW, 최대출력 30kW의 고성능 고효율을 가지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조 전원용으로 연구 개발된 VCM1200 DC-DC CONVERTER는 배터리와 모터의 전압인 96V를 12V 전원으로 바꿔주며, 효율 94.7%의 고 신뢰성을 갖춘 제품이다. 이와 함께 전시된 NB600 와 NBD600는 600W(12V/50A)의 고전력밀도를 갖춘 제품이다. 활성화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발맞춰 이러한 표준형 고전력밀도, 고신뢰성을 갖춘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요구될 것으로 보여지고, ㈜파워프라자는 Power Market Trend를 선도하는 표준형 제품의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 사내기자 김석란 (ksr222@powerplaz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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