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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출범
(주)파워프라자 김성호 대표이사, (주)대륙 박성남 대표 공동 부회장
[월간 참좋은 환경=환경신문사] 지난 6월부터 전기자동차 개조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지난 12월 22일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로즈홀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날 협회는 회장은 추후 선출하기로 하고 (주)파워프라자 김성호 대표이사, (주)대륙 박성남 대표를 공동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공식 발족했다.
그 동안 전기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난 6월 14일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준비협의회 1차 모임을 첫 걸음으로 지역간담회 등 5차례의 모임을 통해 관련 업체들의 의견수렴과 논의 끝에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가 설립됐다.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는 (주)파워프라자, 레오모터스, 좋은차닷컴(주), (주)이룸에이티, (주)대륙, 파워팩 등 6사의 임원사와 30여개사의 회원사가 출발하고 향후 더 많은 관련 중소기업들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기자동차개조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련 중소업체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5년 우리나라 탄소배출규제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40만대가 투입돼야 하나, 현재의 보급사업으로는 불확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당면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개조사업은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국토해양부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조 변경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고시했지만 정작 개조 대상 차령에 대한 제한 등 여러 가지 사안으로 전기자동차개조산업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육성 지원정책이 잇따르고 있으나 완성차 위주의 사업추진으로 전기자동차 개조분야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며, 그나마 추진되는 사업마저도 대기업 위주의 시범사업으로 국한돼 관련 중소업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업계의 어려움을 대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가 설립된 만큼, 앞으로 협회는 부진한 전기자동차 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규 개선안 마련 및 건의, 환경부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기자동차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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