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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지 못한 최고의 레이스

[오토모티브 한상민 기자] 파워프라자의 고속전기차 ‘예쁘자나’는 지난해 8월 스위스 제네바를 출발해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지에서 약 10일 간 2,300 km를 달려 최종적으로 독일 베를린에 도착하며 80일 간 세계일주를 목표하는 제로 레이스(Zero-Race)의 유럽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쁘자나는 중앙아시아 투어부터 합류하지 않고 귀국길에 올랐다. 서울 모터쇼가 열렸던 4월, 반년 전 펼쳐진 파워프라자의 유럽 여정을 되돌아보며 다가올 e모빌리티 시대를 엿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