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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톤 화물 전기차 ‘피스(Peace)’ 서울역 고가위를 달리다.

서울역 고가도로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든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의 개방을 한달 앞두고 이곳의 관리를 위해 파워프라자의 0.5톤 전기트럭 피스(PEACE)가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에 보급되었다. 100% 친환경 전기트럭인 피스는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강점을 살려 도심 공원의 관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서울시가 생각하는 도시재생이라는 환경적, 경제적 이점과도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는 물론 친환경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관리팀에게는 저렴한 연료비(경제성)와 힘있고 부드러운 주행성능(효용성) 등의 편익을 주고, 매연 Zero와 소음 Zero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휴식시간이 방해 받는 일 또한 없을 것이다.

<서울시에 보급된 0.5톤 전기트럭 피스(PEACE)>

서울시와 더불어 19일엔 양천구청 공무용 차량으로 피스(PEACE)가 보급될 예정이다.

2015년 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전기차 보급대상, 신차종(전기트럭)에 등록되어 시판을 시작한 전기트럭 ‘피스’는 이처럼 대중들에게 조금씩 인지도를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 차량을 구입하면 정부보조금과는 별개로 언제 어디서든지 충전이 가능한 ‘220V충전케이블’, ‘B형케이블보관함’, ‘썬팅’, ‘선바이져’, ‘후방감지센서’ 등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지급받을 수 있고, 300만원 파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피스’ 는 26Kw인덕션모터를 채택하여, 저속에서 큰 힘(토크)을 발휘하게끔 한다. 이는 화물을 운송하는 차량특성상 무거운 화물을 적재하고도 오르막길을 힘있게 주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수동변속기 채택으로 주행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핵심기술로서 파워프라자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을 일체화시킨 PACK(파워팩) 구조는 차량에 최적화되어 설계되었으며,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하여 외부충격 및 돌발상황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개발하였다. 이런 기술들을 바탕으로 피스는 최고출력 35마력, 최대토크 11kg·m, 최고속도 95km/h의 내실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1회충전 (4~5시간/완속)으로 공차(적재량 없는 상태)로 100km이상의 주행도 가능하다.

기존 승용전기차와는 다르게 사람이 아닌 화물을 적재하고 도로를 다닐 수 있는 친환경 전기트럭인 피스는 근거리 화물운송[물류]업무, 공원/시설관리업무지원, 민원지원업무, 특수(장)사업용 등의 다양한 친환경 공무수행에 꼭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파워프라자는 0.5톤 전기트럭 ‘피스’를 절찬리에 판매중이고, 아울러 1톤 전기트럭은 2017년 출시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화성소재) 자동차 안전인증을 준비하고 있다.